2주 후 날아든 작지만 의미있는 날개짓

3층 계단에서 내려가다 외국인이 올라오면 혹시라도 ‘말을 걸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4층으로 피신할 만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했었습니다. 이 사태를 해결하고자 마음을 단단히 먹었고, 영어 공부를 결심했을 때 우연히 알고리즘에 뜨는 광고를 보게되어 ’체험수업‘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완전 슈퍼 루키인 제가 처음부터 현지 선생님과 함께 할 엄두조차 나지 않아 반현지(?) 즉, from은 코리아인데 living은 외국에 있는 그뤠이스으으 선생님을 AI 추천을 믿고 임하였는데… It is amazing😁

그냥 10회 즉결 결제.

선생님께서는 비록 제가 갓난아이급, 전문용어로 폐급의 영어실력을 구사해도
굉장히 미간이 찌푸려지며 어떻게든 저의 헛소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주시는데 욕심이 생깁니다. “그뤠이스 선생님의 찌푸리는 미간의 횟수를 줄이고 싶다”. 이 말은 즉 노력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메세지를 한국어로 쓰다 조금씩 영어를 섞어가며 자연스레 발전하고 있는 제 모습이 경이롭습니다.

선생님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듣기를 조져라”

제가 물었습니다.
“What does 조져 mean?”

선생님이 답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한국말이 거칠어요“

저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That is 핑계…)

이런 재미있는 상황에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영어가 재미있어짐을 느낍니다.

모든 학생 여러분들도 재미있는 영어가 되길😆